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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베킨세일의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헤어 액세서리!

오랜만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옛 친구를 만나면 세상이 좁다는 걸 실감하게 되죠. 아마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도 다시 한번 인연의 놀라움을 느꼈을 겁니다.

Photo by Daniele Venturelli. @katebeckinsale

베킨세일은 최근 안드레아 보첼리 파운데이션이 보첼리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주최한 자선 행사 ‘The Fab Thirties’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그녀는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스테판 롤랑의 블랙 드레스를 입었죠.

그런데 드레스만큼 눈길을 끈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헤어 액세서리였습니다. 블랙 헤어밴드에 스팽글 장식과 화이트 리본이 포인트로 들어간 베일이 아주 드라마틱했는데요, 올드 할리우드의 향수마저 느껴졌죠.

Photo by Daniele Venturelli. @katebeckinsale

사실 이 독특한 헤어 액세서리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자선 행사에 참석하기 이틀 전, 베킨세일은 인스타그램 DM을 받았습니다. 네리다 프레이먼(Nerida Fraiman)이라는 모자 디자이너가 액세서리를 빌려주겠다고 제안을 한 것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프레이먼은 베킨세일의 동창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DM을 주고받으며 장난스러웠던 그 시절을 추억했죠. 그 후 베킨세일은 흔쾌히 프레이먼의 아름다운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행사에 나섰습니다. 프레이먼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최고의 아이템이었어요.

행사가 끝난 후 베킨세일은 “이것이 소셜 미디어의 아름다운 면이에요. 연락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고 기뻐요”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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