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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디톡스 습관 7

내 몸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쉽고 간단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milyoberg

기습적으로 하루 단식하기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의 장기는 계속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단식이란, 쉼 없이 일한 장기가 시간을 갖고 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일종의 휴가인 셈이죠. 또한 단식을 하게 되면 독소가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간이나 콩팥, 대장 등 장기의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평소 규칙적으로 잘 먹다가 기습적으로 하루 동안 단식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지방에서 가져다 쓰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나 혈관 속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단, 하루 단식을 했다고 해서 다음 날 보상 심리로 폭식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피톤치드 마시기

식물은 세균이나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천연 항생물질인 피톤치드를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나무가 많은 숲이나 공원 등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심신 안정과 더불어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피톤치드 덕분입니다. 숲에 있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고 맥박과 혈압 역시 안정되었으며 면역력 또한 향상된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됐죠. 참고로 피톤치드는 주로 오전 시간에, 침엽수가 많은 산 중턱에서 더 많이 나온다고 해요.

Unsplash

보디 브러싱하기

신체의 각 조직을 서로 연결하는 림프계는 체내 영양을 재생성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즉, 신체의 해독 기관이라 볼 수 있는데요. 림프계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부종으로 시작해 만성 염증에 시달릴 수 있죠. 이때 브러시로 몸을 부드럽게 쓸어주는 보디 브러싱을 하면 림프를 자극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각 신체 조직에 영양 공급이 원활해지며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됩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발끝부터 시작해 심장 쪽으로 쓸어주면 됩니다.

@kylieholbeck

술 마신 다음 날 휴식하기

술 마신 다음 날 우리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바빠집니다.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해독에 에너지를 쓰느라 간의 피로도가 높아지니까요. 대신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저강도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알코올 분해 속도가 빨라져 땀을 통해 독소가 배출됩니다. 또한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되는 배나 오이, 칡차 등으로 빠르게 숙취를 해소하는 것도 좋고요.

@milliebobbybrown

독서하기

편리성을 따진다면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이 효과적일 순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잠시라도 전자 기기와 멀어지도록 종이책을 읽는 건 어떨까요? 특히 오래 기억해야 하는 정보라면,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읽을 때 훨씬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스마트폰 알림 끄기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곁에 두지 말라는 얘기를 들어봤을 텐데요. 기상 알람 때문에 쉽지 않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발생하는 블루 라이트나 전자파 등이 숙면을 방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때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멀리 두고 알람은 아날로그시계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알람 외에도 각종 앱에서 오는 알림 역시 꺼두는 것이 좋은데요. 수시로 뜨는 팝업으로 어느새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게 되니,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서라도 스마트폰 알림을 끄도록 합시다.

@jasminsarakatariina

반신욕 하기

우리 몸은 생활 습관이나 환경, 신체 구조적인 이유로 상체에 열이 몰리고 하체는 차가워지기 쉽습니다. 몸의 열 밸런스를 맞추기에는 반신욕만 한 것이 없습니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열린 모공을 통해 가볍게 땀이 나면서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죠. 잠자리에 들기 전 38~40도의 온수에서 20~30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목욕물에 허브나 녹차 등을 넣어주면 디톡스 효과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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