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버금가는 서울의 바게트 맛집 4
프랑스는 멀지만 서울은 가까우니까.
블랑제리코팡
생활의 달인 바게트 및 크루아상 달인의 빵집이자 100년 역상을 가진 프랑스 제분 기업인 ‘그랑 물랑 드 파리’의 프리미엄 밀가루를 사용한다. 바게트는 매장에 나와 있지 않고 주문 시 포장해 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구멍이 송송 뚫려 부드러운 속살을 자랑한다. 기본에 충실하다는 말이 무엇인지 느껴지는 담백하고 고소함이 일품이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희우정로 115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베이커리 봉교
근방 직장인들이 점심이 끝나면 한 번씩 들르는 곳이다. 가장 먼저 솔드아웃 되는 품목은 단연 꿀바게트다. 자른 바게트에 꿀을 발라 잘 말린 빵으로 고소함과 달콤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그 외에도 소금 버터를 바른 짭짤이 바게트, 봉교의 베스트셀러인 우유 크림빵 등 맛있는 것 옆에 맛있는 것이 있어서 자꾸 집게 된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25 1층
영업시간: 금~화요일 09:00~19:00(수, 목요일 휴무)
밀곳간
이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다양한 지역에서 빵지순례시 꼭 들르는 곳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고소한 빵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그중 바게트는 흰쌀밥 같은 담백함을 자랑한다. 빵 결이 살아있어 뜯어먹는 재미도 있고 식감도 좋다. 적당히 발효된 밀가루 향도 기분 좋게 난다. 이런 바게트에는 단연 어떤 재료도 어울리기 마련이라 샌드위치, 앙버터 모두 맛있다.
주소: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18길 19 1층
영업시간: 월~일요일 09:00~21:00
타팡
정말 프랑스식이다. 2021년 프랑스 리옹에서 시작해 2019년 후암동에 자리 잡은 프랑스 베이커리다. 프랑스인 쉐프님이 빵을 직접 굽고 있으며 Taffin이라는 상호명은 쉐프님 가족 이름이라고 한다. 프랑스 밀가루를 쓰는 것은 물론 천연 발효종, 질 좋은 소금으로 리옹에서 만들던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다. 조금만 늦어도 바로 돌아설 수 있으니 최대한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치아바타, 크루아상 역시 맛있다. 말해 뭐할까?
주소: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 20 1층
영업시간: 화~토요일 08:3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