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평생 써먹는 공식, 간단한데 완성도 있는 스타일링 5

기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다고 써놓았는데, 막상 그 아이템이 없으면 맥이 빠지죠. ‘자취생 요리’ 레시피를 찾아봤더니 멸치액젓이 필요해서 요리를 포기했던 날처럼요. 그래서 이번엔 아이템보다 공식을 훑어볼 겁니다. 마침, 모델이자 북유럽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엘사 호스크 인스타그램에 실용적인 조합이 가득하더군요. 두고두고 써먹을 ‘겨울 스타일링 공식’, 편하게 훑어보시죠.

질감으로 포근함 채우기

@hoskelsa

이 겨울에 미니스커트는 너무 추워 보일까 걱정된다면 카디건, 코트의 질감으로 채워주세요. 질감을 여러 개 쌓는 건 아주 기본적인 공식입니다. 엘사가 브라운 미니스커트에 그레이 카디건과 도톰한 코트를 쌓은 것도 같은 원리죠. 실루엣은 가볍게 두고, 대신 질감으로 묵직하게 잡아주는 겁니다. 카디건이 아니어도 됩니다. 니트든 머플러든, 포근한 질감 하나만 더해도 공식은 그대로 작동합니다. 그레이와 브라운 컬러 조합도 눈여겨볼 만하군요. 블랙, 네이비에서 한발 벗어나보는 겁니다.

캐주얼한 룩에 단단한 겉옷 더하기

Getty Images

너무 후줄근해 보일까 걱정된다면 단단한 질감을 더하세요. 엘사는 데님과 어그처럼 힘 뺀 듯 편안한 조합에 레더 재킷을 매치해 중심을 잡았습니다. 편안하되 후줄근해 보이지 않는 이유죠. 레더 재킷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바버 재킷, 데님 재킷, 야상처럼 단단한 소재의 겉옷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이것저것 겹쳐 입어보기

@hoskelsa

옷장 앞에 서서 두 가지 아이템을 겹쳐 입어보세요. 이때 단 한 가지 규칙은 ‘규칙은 없다’라는 겁니다. 매번 셔츠와 니트 정도만 레이어드했다면, 이번엔 셔츠에 셔츠, 니트에 니트를 겹쳐 입어보는 거죠. 엘사는 화이트 셔츠에 블루 셔츠를 겹쳤습니다. 이미 셔츠 두 장 조합만으로 충분히 포인트가 되죠. 셔츠가 아니어도 됩니다. 점퍼에 점퍼, 후드에 스웨트셔츠처럼 같은 종류끼리 더해보세요.

익숙한 색으로 바꾸기

Getty Images

트렌치 코트처럼 티피컬한 아이템은 막상 사놓고 몇 번 못 입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땐 컬러를 블랙처럼 무난하고 쉬운 색으로 바꾸는 겁니다. 반복돼도 질리지 않을 색으로요. 엘사는 블랙 트렌치를 완전히 잠가 원피스처럼 연출하고, 부츠로 마무리했습니다. 다른 날엔 청바지, 또 다른 날엔 미니스커트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아이템이죠. 처음 도전하는 아이템일수록 컬러는 블랙, 네이비, 차콜처럼 익숙한 색으로 시작하세요. 더 자주, 오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레더와 친해지기

@hoskelsa

물론, 약간의 도전도 필요합니다. 한 발짝만 걸어 나오면 스타일이 확 달라집니다. 분위기를 단숨에 바꾸고 싶을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소재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고, 레더는 그 대표적인 예죠. 엘사는 브라운 레더 셋업을 갖춰 입었습니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미디스커트라 편안한 실루엣인데도, 레더 셋업 덕분에 완성돼 보이죠. 편안하고 부드러운 소재였다면 이런 느낌이 나지 않았을 겁니다. 한번 익혀두면, 갑자기 꾸며야 하는 날에 손이 자주 갈 거예요. 셋업을 사놓고 재킷과 스커트를 각각 활용해도 되는 건 물론이고요. 이번 겨울엔 약간의 도전으로 나만의 치트 키 셋업을 갖춰보세요.

Читайте на сайт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