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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가볍고 시원하다. 고가의 러닝 의류 추천 4

30만 원짜리 러닝 의류를 입는다고? 싸고 안 좋은 건 있어도 비싼 건 그 값을 한다.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선택하는 최고급 러닝 의류들 추천.

새티스파이 Satisfy

이름처럼 만족스럽다. 새티스파이는 프랑스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현재 불고 있는 고급 러닝 의류 붐의 중심에 있는 브랜드기도 하다. 단순히 예쁘기 때문만은 아니다. 촉감이 탁월하다. 옷을 입었을 때 그 무게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부드럽다. 원단이 좋은 것도 있지만 작은 디테일에 그 비밀이 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주머니를 바지 안쪽에 넣었고 마찰을 줄이기 위해 무봉제로 옷을 이어 붙였다. 그래서 한 번 입어본 사람들이 계속 재구매를 한다. 추천 제품은 테크실크 8인치 쇼츠. 아워레가시, 살로몬 등과 협업한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런 협업 제품은 나오자마자 몇 분 만에 품절되고 있다.

디스트릭트 비전 District Vision

디스트릭트 비전은 뉴욕에서 시작한 러닝웨어 및 아이웨어 브랜드다. 러닝과 명상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디스트릭트 비전의 옷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Italian Stretch Fabric이라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고급 신축성 원단을 사용한다. 덕분에 움직임이 훨씬 가볍다. 추천하는 제품은 울트라라이트 알로에 숏 슬리브. 선글라스도 유명하다. D+ Lens Technology라는 독점적인 렌즈 기술을 사용하는데 무려 8단계의 폴리싱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덕분에 시각적으로 무척 뚜렷하게 보이고 스크래치에 강하다.

유브이유 UVU

UVU만의 감성이 있다. 과감한 타투, 단단한 근육질의 몸으로 땀에 젖어 빠르게 도심을 질주하는 모습. UVU는 SNS 활동을 통해 그들만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UVU 감성 모르면 나가라” 같은 농담까지 생겼을 정도. UVU는 Adi Gillespie와 그의 친구들이 만든 브랜드다. 블랙과 핑크를 키컬러로 여러 옷들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발매일이 아니면 구하기 어렵다. UVU 특유의 터프한 감성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두터우며 스타일리시한 러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한정판 제품들은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추천 제품은 민소매 티셔츠와 양말.

소어 러닝 SOAR Running

소어 러닝은 2015년 런던 해크니에서 디자이너이자 러너인 팀 소어(Tim Soar)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고품질 원단을 사용하여 제작됐기에 가볍고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한다. 러너의 움직임을 분석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것도 흥미로운 점. 그래서 달릴 때 거슬리는 부분이 없다. 심지어 가볍다. 이를테면 엘리트 레이스 베스트의 경우 남성용 M 사이즈가 47g밖에 되지 않는다. 추천 제품은 러닝 캡. 소어 러닝은 모자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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