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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안 될 때 알아두면 좋은 천연 소화제 8

약을 먹지 않아도 평소 즐겨 섭취하면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이 있다.

매우면서도 단맛을 내는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디아스티제라는 소화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밀이나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든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해 면 종류의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또 무의 껍질에도 소화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껍질 부분을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의 대표적인 효능은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위를 재생시킨다는 것. 양배추에는 식이 섬유 및 비타민,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따라서 평소 소화가 되지 않는다면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즙을 내어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소화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소화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매실은 다양한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 유기산은 소화액과 소화 효소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어 소화가 잘 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식욕까지 돋게 만들어 준다.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체기가 있을 때 매실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급성 소화불량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생강차도 소화에 도움을 준다. 생강차는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소화를 도와주는데, 위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맵고 알싸한 성분이 살균 작용을 해 식중독까지 막아준다. 생강차를 만들 때에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는 껍질은 제거하고 뜨거운 물로 천천히 우려내는 것이 좋다.

‘산에서 나는 약’이라 불리며 한약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어온 마. 실제로 자양강장제의 성분으로 함유돼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 회복에 탁월해 천연 소화제로 훌륭한 식품이다. 마에 함유된 뮤신 성분은 단백의 흡수를 돕고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마를 먹는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생으로 갈아먹는 방법과 쌀과 함께 죽으로 끓여 먹는 방법이 있다.

사진 Unsplash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양파는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소화가 되지 않거나 헛배가 부를 때 특히 효과가 있다. 양파 특유의 매운맛과 자극적인 맛과 향은 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막아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그냥 먹기에는 맵기 때문에 볶음이나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양파를 넣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과 한 개에는 5g의 식이 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장을 자극해 변비, 설사, 장염에 효과가 있다.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사과의 펙틴 성분 때문인데,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위액을 분비시켜 과식했을 때 먹으면 더욱 좋다. 배변 활동이 적은 밤보다는 아침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부추 역시 소화에 좋을 뿐 아니라 만성 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부추를 식재료로 활용해 섭취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부추를 몸의 적정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물론이고 소화 기능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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