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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샤넬 웨딩드레스로 레드 카펫 룩 완성한 테일러 러셀

웨딩드레스는 결혼식을 위해 만들었지만, 사실 어디서나 입을 수 있습니다. 테일러 러셀처럼 레드 카펫에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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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1993 S/S Couture. GoRunway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심사 위원으로 참석한 테일러 러셀은 공식 오프닝 레드 카펫 룩을 위해 샤넬 아카이브를 활용했습니다. 샤넬 1993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서 가져온 화이트 웨딩드레스를 입었죠. 클라우디아 쉬퍼가 입고 샤넬 1993 S/S 오뜨 꾸뛰르 런웨이에 오른, 바로 그 드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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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은 자신보다 한 살 많은(!) 샤넬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섰습니다. 긴 화이트 트레인, 나뭇잎 모양 자수가 들어간 투명한 코르셋, 허리를 둘러싼 풍성한 퍼피 레이스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디테일의 향연을 선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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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너무 화려하게 느껴질 수 있는 레드 카펫 룩이었지만, 러셀은 현명한 선택을 했습니다. 자신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인 쇼트커트로 깔끔하게 룩을 마무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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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러셀은 이번 베니스영화제에서 더 빈티지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포토월에서는 존 갈리아노 1995 S/S 컬렉션의 블레이저와 스커트, 메시 레이스업 힐을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보여주었거든요.

2024년 빈티지 드레싱이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셀럽이 다양한 패션 하우스의 아카이브에서 보물을 발굴하고 있는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아름다움을 발견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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