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교토 호텔 4

일본의 옛 수도이자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교토의 호텔 네 곳을 소개합니다.

말다 교토

교토 여행의 거점으로 ‘말다 교토’만 한 곳이 있을까요? 교토 도심에 자리한 말다 교토는 여유롭게 자신을 마주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공간입니다. 독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바구리(Babaghuri)’의 미의식과 세계관이 응축된 호텔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 객실에 트윈 베드, 데이베드, 다이닝, 키친, 욕조,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바바구리 제품을 비롯해 엄선된 아이템으로 꾸몄죠. 호텔 1층은 카페, 2~4층은 객실로 구성되었고, 각 층에 호화로운 프라이빗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절제된 미의식의 교토 스테이를 찾는다면 말다 교토로 향하세요. 주소 684 Marukizaimokucho, Nakagyo Ward, Kyoto, 604-8106 Japan 인스타그램 @malda.kyoto

에이스 호텔 교토

에이스 호텔이 아시아 첫 지점으로 교토를 선택했다는 것만으로 머물러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에이스 호텔 교토’는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꾸며 두 문화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디테일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1926년에 지어진 교토 중앙전화국을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Kengo Kuma)가 리모델링했다는 점이에요. 호텔 로비에는 아름다운 라운지와 지역 특성을 드러내는 카페와 브랜드 숍이 자리 잡고 있으며, 객실은 깔끔하지만 빈티지한 멋이 흐르죠. 교토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 등의 매력을 느끼기 좋습니다. 주소 245-2 Kurumayacho, Nakagyo Ward, Kyoto, 604-8185, Japan 인스타그램 @acehotelkyoto

오모5 교토 산조 by 호시노 리조트

현대적인 건물과 독특한 스타일의 객실로 유명한 ‘오모5 교토 산조’. 북유럽 스타일 특유의 모던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숙박 경험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교토에서 가장 번화한 산조에 위치해 니시키 시장, 가와라마치 등 인기 쇼핑 구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객실 타입으로는 홀로 여행하는 1인 투숙객은 물론 연인을 위한 2인실, 최대 4명까지 머무를 수 있는 패밀리 룸도 갖추고 있어 여행객에게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합니다. 그뿐 아니라 투숙객이 교토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워킹 투어를 예약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434-1 Ebisucho, Nakagyo Ward, Kyoto, 604-8005 Japan 인스타그램 @omo_hotels

포숑 호텔 교토

일본에서 만나는 프랑스 스타일의 럭셔리 호텔, ‘포숑 호텔 교토’를 소개합니다. 먼저 포숑은 무려 130여 년간 엄선된 계절 재료를 사용해 고급 제과, 마카롱, 초콜릿, 잼, 차 등을 선보여왔으며,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브랜드인데요. 포숑 호텔 교토는 파리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호텔이기도 하죠. 그 이름에 걸맞게 ‘Fauchon Meets Kyoto. Feel Paris’를 디자인 컨셉으로 해 입구부터 레스토랑, 스파 등 곳곳에서 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세련되고 우아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교토 특유의 차분한 색감과 분위기 있는 일본풍 디자인을 통해 파리와 교토 문화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죠. 포숑 호텔 교토는 바쁜 삶에 휴식을 찾고 교토를 즐기기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주소 406 Nanbacho, Shimogyo Ward, Kyoto, 600-8027 Japan 인스타그램 @fauchon_lhotel_ky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