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의 로맨틱한 폴카 도트 미니 드레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어느 때보다 로맨틱합니다. 더블데이트를 즐긴 조지 클루니 부부와 브래드 피트 커플, 남자 친구 루이스 패트리지를 응원하기 위해 월드 투어 중에 달려온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사랑이 넘치는 영화제죠.
그 중심에는 레이디 가가 커플도 있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조커: 폴리 아 되>를 홍보하기 위해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했는데요, 그녀의 곁에는 연인 마이클 폴란스키가 함께였어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약혼했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죠.
이 커플의 로맨틱한 무드를 더 돋보이게 만든 건 가가의 스타일이었어요. 가가는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한 커스텀 아틀리에 ‘L.A. 록스(L.A. Roxx)’의 블랙 폴카 도트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실버 도트 패턴과 허리를 감싸는 리본 디테일이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디자인입니다.
가가는 얇은 블랙 타이츠와 블랙 힐로 룩을 마무리했죠. 무엇보다 그녀의 네 번째 손가락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 약혼반지가 최고의 액세서리였어요. 폴란스키는 셔츠와 팬츠, 스니커즈까지 블랙으로 맞춰 단정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가가를 더욱 빛내주려는 듯했죠.
일각에서는 가가가 이번 베니스영화제에서 <조커: 폴리 아 되>의 캐릭터 ‘할리 퀸’을 녹여낸 레드 카펫 룩을 선보이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나왔는데요, 영국 <보그>에 따르면 가가는 이번 투어에서 메소드 드레싱을 접어두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 신중하게 영화에 접근하기 위한 그녀의 현명한 선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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