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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청바지에 트렌치! 올가을 예뻐 보일 다코타 존슨 매치법

가을이 와도 연한 청바지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Splash News

다코타 존슨은 청바지 룩으로 전 세계 패션 매체의 뉴 페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스트레이트부터 와이드 핏, 부츠컷과 헐렁한 로우라이즈까지 유행하는 모든 청바지를 즐기며 올여름 스타일의 교과서가 되어주었죠. 공통된 특징이라면 ‘진’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진한 파랑보다 물이 빠진 연한 컬러에 스티치 포인트가 들어간 청바지를 선택했다는 거고요.

가을로 접어들자 그녀는 아주 간단한 방식으로 무드를 전환했습니다. 트렌치 코트를 걸치는 방식으로요. 올해 하반기 유행할 컬러로 꼽힌 브라운 중에서도 삼나무를 떠올리게 하는 ‘시더 브라운’ 컬러의 리셋(Reset) 트렌치 코트를 선택했습니다.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는 컬러라 캐주얼한 연청과 매치했을 때 언뜻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그녀가 입은 모습을 보니 각 잡히고 분위기 있는 트렌치 코트의 무게감을 상쇄하면서 일상에서 입기 좋은 스타일링이 완성되었습니다. 아디다스 × 크레이그 그린의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역시 무게감을 덜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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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빈티지한 밤색이 돋보이는 더 로우의 스웨이드 빈들 호보 백으로 가을 무드를 더해주고, 포인트 아이템으로 더 로우의 켈리 선글라스를 써서 트렌치 코트를 활용한 캐주얼 룩을 완성했습니다.

또 다른 날에는 같은 착장에 에센셜앤트워프의 붉은빛이 도는 브라운 코듀로이 팬츠를 입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청바지 컬러가 달라졌을 뿐인데 무드가 완전히 바뀌었죠. 청바지의 컬러 때문에 좀 더 산뜻하면서도 활기찬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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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여전히 뜨거운 날씨에 트렌치 코트에 손이 잘 안 가거나, 두드러지는 견장과 특유의 무거운 느낌 때문에 안 입는 코트가 있다면 연한 청바지와 스니커즈에 매치해보세요! 계절감은 따라가면서도 가벼운 느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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