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상하지 않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법 8
이별이 달가운 사람은 없다. 서로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잘 헤어지는 방법은 없을까?
마음의 준비
이별을 결심했다면, 먼저 스스로 감정을 정리하자.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는 어떤 말도 상처로 느껴질 수 있다. 침착하게 돌아보고, 이별의 이유가 충동적인 건 아닌지 충분히 생각하자.
메모 쓰기
이별을 말하는 순간, 긴장해서 감정에 휘둘릴 수 있다. 미리 전달하고 싶은 생각과 이야기를 적어두자. 보다 안정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타이밍과 장소 선택
언제, 어디서 이별하느냐도 중요한 포인트다. 늦은 밤보다는 이른 저녁, 주중보다는 주말이 좋다. 상대가 감정을 차분히 다스릴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를 존중한다면 사적인 공간에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게 좋다. 공공장소에서 이별하는 건 불편함을 줄 수 있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어렵게 만든다.
상대방의 입장 물어보기
이별이 일방적이어서는 안 된다. 이별을 고하기 전, 상대의 마음을 먼저 물어보자. “우리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너도 우리 사이가 달라진 걸 느끼고 있니?”라는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하자.
솔직하게 말하기
이별의 이유를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하지만 솔직함이 날카로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상대의 잘못을 나열하며 이별을 고하는 건 피하자.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서로의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방향이 달라졌다고 설명하는 것이 좋다. 이별한다고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대할 필요는 없으니까.
잠깐의 침묵 허용하기
이별 후 즉시 모든 걸 말하지 않고 잠깐의 침묵을 허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로의 마음이 안정될 시간을 두는 거다. 오래 만났다면 이별 후 감정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도록 며칠 정도 시간을 두고 다시 대화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미래를 축복하기
마지막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 주자. 이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두 사람의 길이 달라졌지만, 함께한 추억과 앞으로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복해야 상처가 덜하다.
서서히 거리 두기
갑작스럽게 연락을 차단하지는 말자. 상대가 이별에 충격 받지 않도록, 조금씩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게 마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