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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부터 캣츠아이까지, 2026 그래미 어워즈 K-팝의 순간들

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올해는 다양한 음악 장르와 여러 아티스트가 고루 주목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날 시상식에서 빛을 발한 K-팝 아티스트와 무대 등 인상적인 순간들을 돌아봅니다.

오프닝 퍼포머,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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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래미의 포문을 연 주인공은 로제였습니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오프닝 퍼포머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그녀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APT.’를 열창하며 아레나를 거대한 파티장으로 만들었죠. 앞서 레드 카펫에서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커스텀 블랙 & 화이트 벌룬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로제. 무대 위에서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블랙 팬츠, 스키니 블랙 타이로 캐주얼한 룩을 연출하고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빌리 아일리시와 배드 버니, 마일리 사이러스 등 스타들이 로제의 무대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캣츠아이 ‘Gn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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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글로벌 걸 그룹의 저력을 보여준 캣츠아이가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올라 히트곡 ‘Gnarly’로 에너제틱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캣츠아이 멤버들은 레드 카펫에서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 룩으로, 무대 위에서는 파격적인 퍼포먼스 의상으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었죠. 신인상(Best New Artist) 후보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뜨거운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였습니다.

‘Golden’ 수상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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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가 ‘Golden’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영화, TV 및 기타 영상 미디어 부문 최우수 노래(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상을 받았습니다. 곡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서정훈),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죠. 1993년 클래식 음악으로 조수미가 수상하고, 2012·2016년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이 수상한 적은 있지만, K-팝 전문 음악가가 그래미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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