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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가 점지한, 10년 만에 다시 유행할 운동화!

“아직 스탠 스미스를 신고 있다면? 이제 슈퍼스타에 주목하세요.” 2015년이 밝자마자 미국 <보그>가 내보낸 기사의 제목입니다. 기사의 핵심은 간단했죠. 라프 시몬스와 캐롤린 드 메그레 덕에 2014년부터 인기를 끌던 스탠 스미스의 시대가 저물고, 퍼렐 윌리엄스와 리타 오라가 즐겨 신는 슈퍼스타의 전성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고였습니다. 예언은 적중했습니다. 몇 달 뒤 스트리트 웨어와 와이드 팬츠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뭉툭하고 뚱뚱한 실루엣의 슈퍼스타는 통 넓은 바지와 완벽한 궁합을 자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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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이 지난 지금, 슈퍼스타가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에 슈퍼스타의 귀환을 알리는 것은 미국 <보그>가 아니라 켄달 제너고요. 긴말 필요 없이 며칠 전 포착된 그녀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고무줄 바지’, 오버사이즈 트랙 재킷, 흰 브라 톱에 슈퍼스타를 매치했습니다. 스니커즈를 활용한 캐주얼 룩이었지만, 평소 차분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그녀답게 미니멀 무드 역시 느껴졌습니다. 블랙과 화이트만 고집하며 컬러 매치에 신경 쓴 덕분이었죠. 빈티지 숍에서 건진 듯한 트랙 재킷 때문인지 레트로한 분위기 역시 감지됐습니다. 지금 패션계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가 ‘2016년’이라는 것을 고려한 듯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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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볼드한 실루엣의 신발은 피하고, 가느다란 실루엣의 가죽 소재 신발(또는 아디다스 삼바!)만 신던 켄달 제너가 다시 청키 스니커즈에 발을 들였습니다. 슈퍼스타가 10년 만에 트렌드 스니커즈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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