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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여름에 어울리는, 감다살 타이맥스의 M79 스누피 협업 모델

여름에 어울리는 스누피 디자인과 탄탄한 유산을 갖춘 이 모델, 오래 남아 있지 않을테니 빨리 준비할 것.

아침이 점점 밝아지고 저녁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기분은 눈에 띄게 좋아진다. 늘어난 햇빛 덕분에 비타민 D를 더 많이 받게 되면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더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싶어진다. 어떤 사람에게는 밖으로 나가 달릴 신호가 되지만, 내 경우 기온이 20도를 넘는 순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새 시계를 하나 사는 것이다. 스마트 워치에 기록될 정도다. km는 늘지 않지만 심박수가 올라가는 짜릿함과 흥분은 비슷하다. 물론 통장 잔고에는 꽤 큰 타격이 남는다.

하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시계라면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아마존 스프링 딜즈 데이 세일에서 타이멕스의 M79 스누피 다이얼 리이슈가 현재 30% 할인을 진행했고, 현재 재고가 없기 때문이다.

시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찰스 M. 슐츠의 만화 속 비글, 스누피가 어떻게 시계 업계에서 가장 탐나는 협업 아이콘이 되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1970년에 시작된다. 오메가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 덕분에 아폴로 13호 승무원을 대참사 직전에서 무사히 귀환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실버 스누피 어워드’를 받으면서다. 이후 스위스 브랜드 오메가의 스누피 에디션 스피드마스터는 카탈로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가운데 하나가 됐다. 실제로 이 시계를 구하려면 아쿠아 테라, 컨스텔레이션 같은 모델을 상당히 많이 모으거나, 혹은 로리 매킬로이처럼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야 할지도 모른다.

여러 강아지들처럼 스누피도 협업에 있어 꽤 자유로운 캐릭터다. 애플은 3년 전 우드스톡이 함께 등장하는 스누피 워치 페이스를 만들었고, 스와치, 오리엔트, 뱀포드 역시 최근 피너츠의 전설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시계를 선보였다. 그렇다면 타이멕스의 M79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기본 모델 자체가 훌륭한 시계이기 때문이다. 코네티컷 기반 브랜드가 1970년대 후반에 선보였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기계식 무브먼트, 의외로 우아한 브레이슬릿, 그리고 클래식한 펩시 스타일 베젤을 갖추고 있다.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 곧장 해변으로 향하고 싶게 만드는 ‘데일리 비터 워치’다.

나에게 여름 시계의 존재 이유는 무엇보다 재미있고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더 화려한 선택지를 찾는다면 최근 부활한 태그호이어 포뮬러 1이나 롤렉스의 파스텔 컬러 오이스터 퍼페추얼을 떠올려 보면 된다. 다음 폭염이 찾아왔을 때 폴 메스칼처럼 아주 짧은 쇼츠를 입는 것도 당신의 자유인 것처럼, 이번 아마존 세일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시계를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놀랍게도 이번 세일에는 주목할 만한 할인 모델이 몇 가지 더 있다. 특히 우아한 실버 다이얼을 갖춘 세이코와 씨걸의 1963 인터내셔널 에디션은 눈여겨볼 만하다. 아마도 중국에서 만들어진 시계 가운데 가장 이야기가 많은 모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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