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바리스타의 로망을 실현시킬 제품 4
집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홈카페의 완성은 에스프레소 머신.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커피 명가, 밀리타의 커피 머신의 성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작은 주방에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커피머신을 처음 다뤄보는 이들도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 커피의 양, 강도 등을 간편하게 조절해 각자 취향에 맞는 나만의 커피를 완성해보자.
지난달, 드롱기가 오랜만에 신제품 ‘리벨리아’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각종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모델답게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어떤 디자인의 주방이든 놓기만 해도 인테리어 효과 톡톡! 가장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원두 컨테이너가 1개인 일반 커피 머신과 달리 해당 모델은 2개가 탑재되었다. 2가지의 원두를 맛볼 수 있는 2 in 1 커피머신. 또, 평소 사용자의 커피 취향을 학습해 시간대별로 자주 마시는 커피 메뉴를 화면에 가장 먼저 노출하는 등 커스텀 기능까지 알뜰히 갖췄다.
원두는 미리 갈아 놓기보다 필요할 때마다 갈아 사용하는 게 좋다. 분쇄커피 상미 유효기간이 생각보다 짧기 때문. 그래서 가급적 그라인더를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코만단테 그라인더는 전 제품 숙련된 장인의 손길을 통해 모두 독일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정밀한 분쇄도 조절과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 고급스러운 천연 원목 손잡이를 포함해 소장욕을 부르는 디자인 덕분에 많은 바리스타들에게 오래도록 선택받는 제품이다. 최고의 핸드 그라인더로 불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평소 콜드 브루 커피를 즐겨 마신다면, 하리오 필터 인 커피보틀이 딱 맞다. 차가운 물과 원두만 있으면 손쉽게 콜드 브루를 완성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메쉬 필터에 원두를 넣고 뚜껑을 조립한 뒤 물을 넣어 주면, 준비 끝! 냉장고에 최대 12시간 정도 보관하면, 깔끔하고 부드러운 풍미의 콜드브루 커피가 완성된다. 커피뿐만 아니라 티백을 넣어서 차를 만들어 마셔도 된다. 가격대도 적당해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