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콜린스의 노스탤지어

페트라 콜린스의 노스탤지어

토론토에서 태어나 15세에 포토그래퍼가 된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는 로스앤젤레스를 기점으로 활동하며 예술적인 다양한 표현 방식을 바탕으로 여성을 위한 디지털·물리적 경험의 교차점을 탐구한다. 구찌, 장 폴 고티에,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의 캠페인부터 올리비아 로드리고,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같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이르기까지 필름 디렉터, 패션모델, 배우 등 수많은 역할을 종횡으로 수행하는 중이다. 2020년 에센스(Ssense)와 익스클루시브 협업 컬렉션 […]

아임 쏘리 바이 페트라 콜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페트라 콜린스.

토론토에서 태어나 15세에 포토그래퍼가 된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는 로스앤젤레스를 기점으로 활동하며 예술적인 다양한 표현 방식을 바탕으로 여성을 위한 디지털·물리적 경험의 교차점을 탐구한다. 구찌, 장 폴 고티에,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의 캠페인부터 올리비아 로드리고,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같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이르기까지 필름 디렉터, 패션모델, 배우 등 수많은 역할을 종횡으로 수행하는 중이다. 2020년 에센스(Ssense)와 익스클루시브 협업 컬렉션 ‘아임 쏘리 바이 페트라 콜린스(I’m Sorry by Petra Collins)’를 론칭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첫발을 내디딘 페트라 콜린스가 그 네 번째 장을 열었다.

브랜드명이 독특하다.

끊임없이 “미안하다”고 말하는 캐나다인의 습관에서 유래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사람들은 하루 아홉 번 정도 “미안하다”고 말한다.(웃음) 캐나다 회사 에센스와 캐나다 태생인 나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이름이다.

2020년 론칭 후 총 세 번 컬렉션을 공개했다. 그리고 2년 만에 드디어 네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다.

2년 만의 작업은 정말 흥미로웠다. 네 번째 컬렉션 작업은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접근했다. 이야기를 만들고 캐릭터를 구성한 후, 세계관을 구축했다. 세 챕터로 이뤄진 이번 컬렉션을 위해 각 챕터마다 적합한 디자이너를 선정했다. 그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렌즈를 통해 아임 쏘리 바이 페트라 콜린스의 세계를 재해석했다. 컬렉션은 총 세 번의 드롭을 거쳐 공개할 것이다.

첫 번째 드롭은 디자이너 미미 웨이드와 함께했다.

첫 번째 드롭의 장르는 고전적인 1990년대 로맨스 영화다. 미미 웨이드(Mimi Wade)의 디자인은 발랄하고 귀엽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녀만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캠페인 촬영은 포토그래퍼 리처드 컨이 맡았다.

리처드 컨(Richard Kern)과의 인연은 10대 때부터 시작됐다. 그 시절의 나는 그의 사진과 필름을 무척 탐냈다. 그의 사진은 관능적이면서도 무던하다. 내가 그의 사진에 푹 빠진 이유다. 어린 여성으로서 그의 작업을 바라보는 일은 매우 짜릿했다. 이전의 나는 획일적인 방식으로 찍히는 피사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나는 리처드가 일상적인 행위를 포착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는 평범한 순간에도 욕망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람이다.

당신에겐 수많은 역할이 존재한다. 당신의 하루가 궁금하다.

매일매일 다르다. 한 번도 일상에 안주한 적 없다. 기내에 있거나, 침대에 누워 있거나, 세트장에 있을 때도 늘 예술에 대해 생각하고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한다. 내게 여행은 아주 중요하다. 주로 일 때문에 어딘가로 떠나거나, 늘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샤워를 할 때 다양한 영감을 많이 받는다.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살기 위해, 성공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다.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해선 스스로에게 도전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정체될 수밖에 없고, 그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미국 뉴욕을 거쳐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세 도시는 너무 다르다. 미국에 산다는 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하고, 캐나다 출신이라는 건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당신 사진에는 여성의 시선이 담긴다. 아임 쏘리 바이 페트라 콜린스에선 어떻게 구현되었나.

상상 속 영화 캐릭터를 위해 옷을 디자인했다. 시선의 표현이자 확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임 쏘리 바이 페트라 콜린스는 나의 피사체를 보여주는 방식을 위해 존재한다.

아임 쏘리 바이 페트라 콜린스가 그리는 노스탤지어는 어떤 모습인가.

아임 쏘리 바이 페트라 콜린스의 노스탤지어는 미래에 있다. 내가 미래에 보고 싶은 것을 투영했다. 미래의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보길 원하는지 혹은 과거를 어떻게 표현하길 원하는지 고려하며 아임 쏘리 바이 페트라 콜린스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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