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0연패 달성! 한국 여자 양궁 대표 팀의 패기

올림픽 10연패 달성! 한국 여자 양궁 대표 팀의 패기

찰나의 스포츠, 양궁. 우리나라 여자 단체 양궁은 언제나 시간과 공간의 틈을 정확하게 파고들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역시는 역시였죠. 한국 여자 양궁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또다시 증명했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 선수로 이뤄진 한국 대표 팀은 29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

찰나의 스포츠, 양궁. 우리나라 여자 단체 양궁은 언제나 시간과 공간의 틈을 정확하게 파고들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역시는 역시였죠. 한국 여자 양궁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또다시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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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 선수로 이뤄진 한국 대표 팀은 29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5 대 4로 물리쳤죠.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기는 순간, 보는 이들은 두 손을 모으고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화살이 날아가 꽂히자 감탄의 숨을 내뱉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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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팀은 이번 우승으로 10연패의 위업을 이뤄내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임을 보여줬는데요.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에서 한 나라가 특정 종목을 연속 우승하는 기록은 정말 귀하죠.

앞서 임시현 선수는 <보그>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나면?’이라는 질문에 “고요한 산책을 즐기며 올림픽을 치르면서 벌어진 모든 일을 차분히 돌이켜볼 거예요. 아주아주 큰 무대이고 준비 기간도 길었지만 실제 경기에 임하는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잖아요. 그 순간을 찬찬히 돌아보고 싶어요. 그런 미래를 만끽하려면 일단 멋진 결과를 만들어야죠!”라고 답했는데요, 산책하는 임시현 선수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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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를 함께 이룬 세 선수. 이제 이들은 개인전 금메달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입니다. 여자 개인전 결승은 현지 시간으로 8월 3일 치러지니 선수들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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