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서에 도전한 키아누 리브스
한 번 사는 인생, 키아누 리브스처럼 하고 싶은 건 다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리브스는 배우 외에도 영화감독, 성우, 소설가, 밴드 베이시스트, 오토바이 제조사 공동 설립자 등 한번 꽂히면 앞만 보고 직진하는 타입이죠. 그가 이번에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습니다.
지난 주말, 리브스는 프로 자동차 레이서로 변신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토요타 GR 컵 시리즈(Toyota GR Cup)에 출전했죠.
CNN에 따르면, 33명이 출전한 가운데 키아누는 5일 경기에서 25위, 6일 경기에서 24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5일 경기에서 레이스의 절반을 넘어가는 순간, 차가 잔디밭으로 회전하는 사고가 발생했죠. 다행히 충돌을 피하면서 그는 레이스에 다시 참가했습니다.
리브스는 평소 레이싱 마니아로 유명하죠. 2009년 토요타 그랑프리 경주 ‘셀러브리티 레이스’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습니다. 2022년에는 영국에서 열린 포뮬러 원 그랑프리 예선전에 참가했죠.
60세 카레이서로 변신해 멋진 모습을 보여준 리브스! 이쯤 되니 그의 다음 도전이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