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시대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그녀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에 등극했습니다.
6일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스위프트의 순자산이 16억 달러, 약 2조1,5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전 세계 여성 뮤지션 중 최고의 자산가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죠. 전체 뮤지션 중에서는 1위인 제이 지(Jay Z)에 이어 2위입니다.
스위프트는 올 초 <포브스>의 연간 억만장자 목록에 처음 이름을 올렸는데요,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의 왕좌까지 차지했습니다. 원래 1위였던 리한나는 한때 순자산 최고 17억7,000만 달러를 보유한 적 있어 ‘역대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은 유지 중입니다.
매체는 스위프트가 로열티와 투어 수익으로 6억 달러, 음반을 통해 6억 달러를 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부동산에서 1억2,5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스포티파이 로열티로만 1억 달러, 그 밖에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도, 사랑도 순항 중인 스위프트는 10월 1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투어 공연을 한 후, 12월 초 캐나다 밴쿠버에서 에라스 투어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스위프트가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야흐로 스위프트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