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의 단발 변천사

송혜교는 어떤 헤어스타일이든 자기 것으로 아름답게 소화합니다. 특히 단발은 송혜교의 ‘인생 헤어스타일’로 손꼽히죠.

@kyo1122

최근 송혜교가 단발의 정석을 보여주는 스타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턱선 아래로 가볍게 떨어지는 검은 단발이 청순한 분위기를 한층 더하는군요. 문득 그동안 보여준 스타일이 궁금해지는데요, 송혜교가 보여준 단발의 변천사를 한번 돌아볼까요?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드라마 PD 주준영 역은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동안 보여준 밝고 명랑한 캐릭터와 결이 살짝 달랐죠. 특히 주준영의 털털하고 당찬 성격과 잘 어울리는 단발 보브 커트는 두고두고 레전드 스타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tvN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10년 만에 다시 단발로 출연한 드라마 <남자친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재벌가 아들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호텔 대표 차수현 역을 맡았는데요. 가벼운 앞머리와 귀밑까지 오는 단발은 성숙하면서도 사랑스러웠죠.

Getty Images

<남자친구> 제작 발표회에서는 반묶음으로 밝고 귀여운 느낌을 연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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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준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도 단발을 볼 수 있었죠. 깔끔하고 차분한 단발 스타일로 역할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극 중에서 주로 보여준 시크한 옷차림과도 잘 어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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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끝까지 오는 단발은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기 가장 좋은 헤어스타일이죠. 펜디 쇼에 참석한 송혜교의 모습에서 가을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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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 화보에서는 컬을 넣어 볼륨감 넘치는 스타일로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밝은 갈색 머리 덕분에 부드러운 분위기가 돋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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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은 가르마 위치나 커트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의류 화보에서는 살짝 거친 레이어드 커트와 옆 가르마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죠.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송혜교의 단발 스타일은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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