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 다다른 현재, 파리 패션 위크 2025 S/S 하이라이트
내년 봄을 위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미우미우의 쇼장은 가상의 신문 공장을 연상시켰습니다. 지금 막 인쇄 기계에서 나와 관객 위 천장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신문의 이름은 ‘Truthless Times’, 즉 진실이 없는 시대였습니다. 8일간 이어진 파리 패션 위크의 마지막 날 미우치아 프라다가 던진 화두는 꽤 시의적절했습니디. 파리를 대표하는 하우스 브랜드 샤넬은 총책임 디자이너가 부재한 채 그랑 팔레로 돌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