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피사의 아파트', 지진으로 3도 기울었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지진으로 기울어져 있는 포항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 E동을 정밀 측량한 결과 지표면으로부터 3도가량 기운 것으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건물의 꼭대기는 원래 있어야 할 위치보다 74㎝ 벗어나 있다.
대성아파트 E동을 레이저를 이용해 구조물을 측량하는 지상 스캐너로 측량한 결과다.
대성아파트는 진앙에서 불과 2㎞쯤 떨어졌다. 1987년 완공된 5층짜리 아파트로 1층 베란다 쪽 하단부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30㎝가 넘는 틈이 생기고, 외벽에도 큰 균열이 가는 등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