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김○○ 부이사관 모친이 ○월 ○일 돌아가셨습니다." "○○과 이○○ 사무관이 ○월 ○일 결혼합니다."A로펌 공정거래팀에는 공정위 소속 공무원들의 경조사가 거의 매일 공지된다. 공정위 이사관(2급), 부이사관(3급)에서 사무관(5급), 조사관(6급)까지 직급도 가리지 않는다. 이를 받는 변호사들은 고민에 빠진다. 한 변호사는 "경조사 당사자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언제 어떤 사건으로 만날지 모르니 무시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직접 참석 못하면 부조금이라도 보내기도 한다. 청탁금지법 시행 전에는 로펌 명의로 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