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연기 자욱했지만… 부상자 살리려 마스크 벗어준 소방관
인천의 한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서 부상자에게 자신의 소방대원용 마스크를 벗어줘 생명을 살렸다. 자칫 자신도 연기를 마셔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지난 13일 오전 인천 서부소방서 소속 한의섭(39) 소방교는 가정동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했다. "지하에 사람이 있어요"라는 말을 듣고 곧바로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계단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한 소방교를 포함한 소방대원들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이동해 근로자 4명을 발견했다. 즉시 가지고 있던 보조 마스크를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