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쏘시개' 마감재에 폐쇄적 사우나 구조, 소방차 막은 골목길 주차
21일 충북 제천시 8층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로 짧은 시간에 대량 인명 피해를 초래한 데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첫째, 불이 아래에서 시작돼 사람들이 모여있던 위층으로 순식간에 옮겨붙었다.
불이 난 지점은 1층 주차장인데, 피해자들은 2~3층의 사우나와 4~6층의 헬스클럽에 모여있었다. 불이 1층에 주차돼있던 차량들을 전소시키며 확대, 외벽 등을 타고 위로 순식간에 치솟으며 타고 올라와 위쪽의 사람들이 대피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실제 구조된 사람들은 대부분 옥상이나 창문을 통해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