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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 칼럼] 국민도 살고 싶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가운데 '근거리 피폭 생존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있다. 핵폭발 당시 폭심지(爆心地)를 중심으로 반경 500m 안에서 생존한 사람을 뜻한다. 당시 그곳에 있던 2만1000명 중 1년 이상 목숨을 유지한 사람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일본인 의사가 27년 후 생존자를 수소문해 78명을 찾아냈다. 그 후 40년 동안 그들의 일생을 추적했다. 2014년까지 생존한 근거리 피폭자는 12명.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생후 5개월 여아는 69세가 됐다. 97세 노인도 있었다. 천수(天壽)에 접근했다고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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