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천 골목길 다시 메운 불법 주차, 정말 구제 불능인가
어제 자 조선일보 1면 사진을 본 많은 독자가 '이럴 수가'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화재로 29명이 희생된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을 지척에 둔 이면도로 양쪽이 불법 주차 차량들로 가득 차 있는 25일 모습이다. 21일 사고 당시 소방차는 화재 신고 7분 만에 현장 부근에 도착했지만 불법 주차 차량들에 막혀 500m를 우회하는 바람에 14분이나 늦어졌다. 그런데 그곳 골목길이 사고 때 모습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29명이나 죽었는데도 이렇다면 안전 의식이 구제 불능 수준이다.제천만 아니라 전국 도시의 골목길과 아파트 구내 도로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