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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항도 막힌 만경봉호에… 뱃길 터주는 한국

북한이 만경봉호에 예술단을 태워 보내겠다는 방침을 예술단 방한 이틀 전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허물고, 한·미를 이간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하지만 정부는 미국 등과 충분한 사전 조율 없이 북한의 요구를 수용한 뒤 '뒷수습'을 하는 모양새를 되풀이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北 "숙식 편리 위해 만경봉호 이용"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5일 "북측이 강릉 공연 기간 동안 숙식의 편리를 위해서 만경봉호 이동(계획)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 예술단의 강릉 공연 일정은 지난달 15일 남북 실무 접촉 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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