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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훈련 재개, 말 흐리기 시작한 정부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미 연합훈련 재개에 대해 말을 흐리기 시작했다. 국방부는 12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훈련이 중단·연기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시점에 말하겠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연합훈련을 4월에 재개하느냐'는 질문에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지난달 말 미국 합참은 "올림픽 이후 곧바로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때 우리 국방부도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하는 것은 맞는다"고 했다. 그랬던 것이 김정은이 남북 정상회담 카드를 내밀자 곧바로 흔들리고 있다.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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