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77) 전 대통령과 자동차부품회사 다스를 둘러싼 ‘실소유주 의혹’은 ‘도곡동 땅’에서 시작됐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박근혜 당시 후보 측이 처음 제기했다. 이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씨와 처남인 고(故) 김재정씨가 1987년 설립한 다스의 실제 주인이 이 전 대통령 아니냐는 게 의혹의 핵심이었다. 이때부터 의혹은 10년 넘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왔다.검찰과 특검이 번갈아가며 수사한 횟수만 네 차례. 모두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는 것으로 결론났다. 그러나 작년 10월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