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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승훈, 10대 후배들 이끌고 2연속 은메달

후배가 좀 처지는 듯싶으면 선배가 뒤에서 엉덩이를 힘껏 밀었다. 후배들도 그런 선배를 믿고 힘차게 얼음을 지쳤다.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은 이렇게 셋이 한마음이 돼야 시너지를 발휘하는 종목이다.이승훈(30)·김민석(19)·정재원(17)으로 짜인 남자 대표팀은 2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노르웨이와 팀 추월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쳤다. 막판 힘이 달리면서 정상 정복은 하지 못했지만 2014년 러시아 소치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달성했다. 셋이 하나 되어 만든 성과였기에 금빛만큼 값어치가 있었다.맏형 이승훈은 팀 추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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