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평양 소식 없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지난 5일 밤 11시4분 청와대는 대북 특별 사절단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만찬 결과 브리핑을 취소했다. 밤늦게까지 청와대를 지키던 기자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짐을 쌌다.원래 청와대는 "밤늦게라도 브리핑을 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만찬이 오후 6시 30분에 시작했으니 오후 10시쯤이면 관련 보고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밤 11시가 넘도록 만찬 결과는 고사하고 만찬 종료 여부도 알 수 없었다. 특사단과 김정은이 무슨 논의를 했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깜깜이 상황'이었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