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우리 대기업이 해외에선 매년 고용을 9% 늘린다는데
대기업의 해외 고용은 연평균 9.3% 늘어났는데, 국내 고용 인원 증가율은 연평균 1.4%에 그쳤다고 한다. 2010년 이후 7년간 국내 7대 대기업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7년 동안 7대 대기업의 국내 직원 수는 8.5% 늘어났는데 해외에서 채용한 직원은 70.5%나 급증했다. 삼성전자가 단적인 예다. 국내 고용은 9만명 선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해외 고용은 9만명에서 21만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결과라고만 하기에는 격차가 너무 크다.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찾아 일자리가 떠나가는 추세를 보여주는 현상임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