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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협 해전 영웅, 20년 안보 강연료 쾌척

"노병(老兵) 90년 항로(航路)의 마지막 항구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해군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제 미의(微意·변변치 못한 작은 성의)를 받아주길 바랍니다."90세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이 19일 해군 전사·순직자 자녀를 위해 설립된 '바다 사랑 해군장학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최영섭 예비역 대령은 1950년 2월 해군사관학교 3기생으로 졸업·임관했다. 그가 갑판사관으로 부임했던 우리 해군 최초 전투함 백두산함(PC-701)은 6·25 첫 해전인 대한해협 해전에서 북한군 600여 명이 타고 있던 적 수송함을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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