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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손대는 부실기업마다 더 엉망, 産銀부터 구조조정해야

대우건설이 임원 12명 중 6명을 퇴임시키는 전례 없는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대우건설 매각이 실패한 것과 관련,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문책을 지시했다고 한다. 산은은 대우건설을 호반건설에 팔기로 했으나 협상 막바지에 3000억원 규모의 숨겨진 해외손실이 드러나는 바람에 매각이 무산되는 망신을 당했다. 그래놓고 산은 자신의 책임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 문책은커녕 사과 한마디 없다.산은은 대우건설의 경영·인사권을 쥐고 있다. 대우건설 사장도 산은 임원 출신을 내려보냈다. 그런데도 3000억원에 달하는 해외손실을 몰랐다면 누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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