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동남아시아 여성 2명이 ‘몰래카메라’ 출연에 앞서 예행연습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북한인들의 몰래카메라 출연 제의에 속아 범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 시각) 베트남 국적 피고인 도안 티 흐엉(30) 측 변호인이 재판 증거로 제출한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내 CCTV에 찍힌 이 영상에는 흐엉이 김정남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급습’ 동작이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