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수십년만이라는 강추위를 막기 위해 겹겹이 입었던 두터운 외투는 이미 장롱 깊숙한 곳으로 사라졌다. 촉촉한 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싱그러운 바람이 뺨을 어루만진다.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다. 학교에선 새학기가 시작되고 프로야구는 새로운 시즌이 열린다. 식품업계도 마찬가지. 끊임없는 변신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다. 그래서 매년 새봄이 오면 각 업체마다 봄맞이 마케팅을 펼쳐 고객들을 유혹한다.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캠핑용 라면을 내놓고, 봄철 야외활동에 필요한 간편식도 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