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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리포트] "한국, 미국을 너무 세게 끌고 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특사단이 전한 김정은의 정상회담 제안을 전격 수용한 지 닷새 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해임했다. 지난 연말부터 경질은 기정사실화돼 있었다. 문제는 시점이었다. 북한과 대화를 앞두고 '대화파'를 쳐낸 이유에 대해 트럼프 정부의 전직 고위 관리는 "대통령 손에 쥐여 준 쓸 만한 정책 대안이 없어서"라고 했다. 지난 1년 동안 국무장관으로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이 쓸 수 있는 '카드'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틸러슨은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외교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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