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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목숨 걸고 탈북한 게 罪인가

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년 연설 하이라이트는 단연 '목발 탈북(脫北)' 주인공 지성호씨의 등장이었다. "당신 이야기는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모든 인간의 열망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의 호명을 받고 의회 관람석에 앉아 있던 한 동양 남성이 목발을 치켜드는 순간,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북한의 인권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 장면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며칠 뒤 지씨가 귀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TV조선 '뉴스9'은 그에게 스튜디오에 나와 증언해 줄 수 없느냐고 물었다.하지만 그는 미국에서 보인 결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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