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남측 예술단이 평양에서 공연하던 날,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평양에 있었다고 한다. 미·북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잘 아는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그날 '동평양대극장'에서 남측 예술단의 공연 시각이 두 차례 변경된 배경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폼페이오의 만남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북측은 "더 많은 사람의 관람 편의를 위해" 시간을 바꿨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김정은이 폼페이오와 면담을 마치고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했다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