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해도 너무한다. 8개월 동안 도대체 뭘 한 건가.”“한두 번도 아니고 도대체 왜 저러나.”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지난 4월 11일 발표한 ‘대입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두고 비난이 거세다. 말이 이송안(移送案)이지, 사실상 백지위임이다. 교육부는 더 이상 모르겠으니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해달라는. 대입제도 개편안을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던 학부모와 학생들은 “어이가 없다” “무책임하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8월 2021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1년 유예한 데 이어, 결정을 떠넘긴 행태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둔 시간 벌기’라는 비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