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잘못됐어요. 좋은 일은 같이 하자고 열심히 떠들고 소리쳐야 합니다. 오래도 떠들고 다녔네요."지난 3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실. 윤병열(77·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국 남가주후원회 명예회장은 한국의 가난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뛰었던 31년의 시간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재미 교포인 윤 명예회장은 1987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해외 후원회인 미국 남가주후원회를 만들었다. 후원회장으로 남가주후원회를 이끌며 지난 31년간 후원자 3100여명을 모았고 총 159억여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