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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친구보다 敵을 가까이 두라"

살면서 기대 밖의 도움을 받아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친한 사람이 늘 도움을 주는 건 아니라는 것을. 오히려 배반을 하거나 상처를 주는 것은 주로 친한 사람들이다. 겉으로는 친하지만 속으로는 적이나 다름없는 사람(friendemy)도 있다.다정(多情)이 오히려 병(病)이 될 수 있음을 규명한 미국의 사회학자 마크 그래노베터의 사회연결망 이론은 유명하다. 그는 실제 실업자의 27.8%가 '약한 유대관계' 덕에 직장을 구한 반면, 친한 친구의 도움을 받은 실업자는 16.7%에 그쳤다고 밝혔다. 친한 친구들은 우선 나와 인맥을 공유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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