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미·북 정상회담에서 ‘정치적 망신(political embarrassment)’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품기 시작하면서 주변 참모들과 동맹국 관계자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인 핵 포기를 강요하면 미·북 정상회담을 재고려할 수 있다’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 발표에 놀라면서 화를 냈다”면서 “최근 위험 부담을 떠안고 미·북 회담을 계속 진행할지를 두고 참모들에게 질문을 퍼부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