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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왜 스페인어 쓰냐’ 백인 난동…CNN "영어, 美 공용어 아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식당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한 백인 남성이 갑자기 식당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직원들이 히스패닉계 여성 고객과 스페인어로 얘기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아론 슐로스버그라는 이름의 변호사로 밝혀진 이 남성은 “여기는 미국인데 왜 스페인어로 이야기를 하느냐”며 “영어로 말하라”고 난동을 부렸다. 그는 직원들이 불법 이민자 아니냐며 이민세관국(ICE)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급속히 퍼지며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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