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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실의 뉴스 읽기] 대화하고 씻겨주고 걷게 해준다… 로봇, 인생의 마지막 동반자

일본 노인 재활 병원에서는 병실 침대에 앉아 혼자 식사하는 환자를 보기 어렵다. 병동마다 마련된 식당에 다들 모여서 먹는다. 바퀴 달린 보행 보조기에 의지하거나, 휠체어를 굴려 식당으로 나와야 한다.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게 하는 게 재활이자 노인 삶의 목표이기 때문이다.인구 열 명 중 셋이 노인인 초고령사회 일본은 지금 '움직일 수 없음(immobility)'과 전쟁 중이다. 병원에 드러눕는 노인을 줄이고,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고령자를 늘리려 힘든 싸움을 벌인다. 그 무기로 재활 로봇과 각종 동작 지원 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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