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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식의 형형색색 월드컵] 모스크바 강변에서 '드라마'가 시작된다

"딱 두 가지만 조심하세요."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2년 넘게 살고 있는 유학생 조동진(31)씨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독한 보드카, 그리고 그보다 더 독하기로 소문난 러시아 경찰들이었다.그 말이 실감난 건 개막전이 열리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도착해서부터였다. 건장한 체구를 지닌 경찰 200여명이 경기장 근처 관광객들을 불시 검문했다. 후줄근한 티셔츠 차림에 슬리퍼를 신은 한 아시아 남성이 경찰에 에워싸여 10분 넘게 입씨름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조씨는 "요즘 경찰들이 월드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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