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밤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난민(難民) 반대 집회가 열렸다. '무사증(無査證) 악용하는 가짜 난민 특혜 반대' '국민이 먼저다' 같은 손팻말을 든 참석자 1000명은 "인종차별이 아니다. 안전을 원한다"며 소리를 높였다. 규모는 훨씬 작지만 '난민 반대'에 반대하는 시위도 바로 옆에서 맞불 놓듯 열렸다.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가짜 난민은 없다"는 구호를 외쳤다. 제주도 예멘인의 집단 난민 신청 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서울까지 옮아 붙은 것이다. ▶난민 찬반 집회 양쪽 모두 20~30대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