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부인 이어 가장도 구속 면해수백억원대 횡령·배임과 차명으로 약국을 운영해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 등을 받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새벽 3시 23분쯤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사실들에 관해서 다툼의 여지가 있고 이와 관련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기내 면세품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일가 소유인 중개업체를 통해 수수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