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동부 브줄이라는 소도시에 푸조시트로앵그룹(PSA)의 자동차 부품 공장이 있다. 이곳 근로자 2400여 명은 올 9월부터 매주 37시간 45분 근로제에 맞춰 일하게 된다. 정부가 정해놓은 주 35시간제를 없애고 노사 합의로 자체 근로시간제를 마련한 것이다.37시간 45분 일한다는 건 하루 33분씩 더 일해서 근로시간을 7.8% 늘린다는 얘기다. 그런데 임금은 3.1%만 늘리기로 했다. 프랑스에서 35시간을 넘긴 근로시간에는 보통 통상임금보다 25~50%를 할증한 수당을 지급한다. 초과 근로 보상 감소를 받아들인 것이다.이 공장...